영화는 현실과 다르다 아니 현실 안에서 감독과 작가의 작품을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현실이다 영화의 몰입도는 매우 좋았습니다. 꼭 상을 받아서가 아니라 우리들의 가슴 속에 살며시 다가온 사람과의 사랑이야기는 내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는 충분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속에서의 예수님의 참모습이 나타났다는 생각과 이웃을 섬기는 사마리아 사람의 사랑 정신이 깃들어져 있는 영화 아주 좋은 영화예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수록 몰입감이 있고 깊이를 더해갑니다 이 영화는 보육원에 맡겨진 11살 소년 시릴의 이야기를 다룬 감동적이고 낭랑한 영화이다. 참을 수 없는 절망 앞에서 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자전거를 타는 것뿐이다. 무책임한 어른들, 일상적인 폭력, 그리고 심지어 자전거까지 도둑맞을 수 있는 위험한 세상에서, 소..
불륜인가 로맨스인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사람들은 저마다의 가슴 안에 뭉쳐있는 아름다운 사연들을 혼자만 간직한 채 긴긴 세월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사랑이야기는 누구한테 말할 수 없는 자신만이 오직 혼자 가슴속 깊이깊이 간직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 시대에 살아가면서 내가 하는 사랑은 로맨스요, 남이 하는 사랑은 불륜이라고 왜 생각들을 할까요? 내가 본 영화 에펠 이야기입니다. 네가 너무 보고 싶어서 요즘 영화관에서 영화를 많이 못 봐서 개봉한 영화 두 편 보려고 기대치는 낮았지만 만족도는...라는 생각으로 선택했다. 내가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 여기가 에펠탑이었나요? 그랬는데, 내가 알던 에펠탑이 맞았어. 그래서 에펠탑 건축의 실화가 중심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로맨스 영화일 뿐이었다 내..
현실과 동화 안에서의 영화 코끼리와 나비 귀가 솔깃하다 여기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코끼리·나비'라는 호칭이 어우러져 간과할 수 없다. 사실 포스터만 봐도 줄거리를 알 수 있지만 뭔가 다른 게 있을 거라고 믿었다. 내 추측이 맞았다. 간단한 이야기지만 해결방식이 서정적이고 감미롭기 때문에 티가 난다고 할 수 없다. 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앙투안은 전 여자친구인 카밀에 들른다. 급하게 나가야 하는 카밀은 연락이 되지 않는 베이비시터가 걱정돼 앙투안에게 딸 '엘사'를 부탁한다. 앙투안하고 엘사랑 같이 있었는데 앙투안은 당황하고 괴팍하며 명랑한 엘사가 앙투안을 새로운 세계로 데려간다. 영화 코끼리와 나비에서 앙투안은 하루 반 동안 엘사와 함께 우여곡절을 겪는다. 아마 그가 살아온 시간 중 가장 긴 시간..
스릴러 영화 침입자(프리드 핀토, 로건 마셜 그린) 영화는 그 누군가가 괴한이 되어 시골마을에 나타난 침입자로부터 사건과 공포가 이어지는데 섬뜩하기도 하고 왠지 결말이 조금 아쉽기도 했던 기억의 영화였었어요. 영화란 현실과 동떨어져 있을 때도 있으나 어쩔 땐 우리 삶 안에서 리얼하게 전개되는 일상 이야기도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과 반응 많은 이들이 괜찮다고 하지만 스릴러 영화의 광팬이라면 극 초반에는 이미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스토리 설정이 간단해서 심심풀이로 즐기기에 좋은 영화입니다. 보스턴에서 시골 마을인 커랄리스로 이주해 12년간 결혼생활을 한 부부는 아직 아이가 없었다. 아내 미라는 암에 걸렸지만 지금은 완치된 것 같지만 늘 불안감이 감돌고 있었다 늘 불안하고 우울하게 사는 아내를 위해 조..
영화가 우리 가정과 사회에게 질문을 합니다 우리 사회의 현실 속에서 가정과 사회에 관한 여러 상황을 전개하면서 우리가 느낄 수 있고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일들 중에서 누구에게라도 이런 삶의 틈바구니에서 설정된 내용이라고 느껴봅니다. 영화라는 것은 현실과도 밀접하게 연관이 있고 얼마만큼 몰입을 하고 직간접적으로 일상 안에서 접목 가능한 내용을 다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 내용을 만족하고 느낄 수가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알게 된 배우의 작품이라 본 영화 1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한 작품이기도 하다. 감독님 카메라의 눈빛이 꽤 인상적이에요. 처음부터 화면의 시선과 배우들의 표정, 인물들의 대사가 압도되기 시작한다.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 공간과 행사, 학부모들의 직업, 학교 공간, 복도에 줄을 서며 선생님이 ..
제목과 포스터가 스포일러 영화를 본다는 것은 어쩔 땐 현실을 파괴하고 상상 속에서 실제가 아닌 꿈속과 같은 곳에서 벌어지는 해프닝같이 결말이 나는 해피 해피로 기분을 좋게 만드는 그런 영화가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 안에서 너무 삭막하고 복잡한 스케줄에서 매일 매일을 반복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꿈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일어나길 은근 기대해 보기도 하지요 이 영화 기억나세요? "나를 떠날 생각은 없었잖아 당신은 그것을 생각하지 못했지만, 당신은 나를 버렸습니다." 여전히 무대를 장악하고 있던 가수 이정현이 여전히 눈을 부릅뜨고 있는데, 제대로 망가진 코미디도 있었다. 제목을 잘 못 만들었어요. 두번 할까요? 코로나 19 이전 화려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흥행이 제대로 안됐지만, 제목이 신중하지 못했..